2018 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에 합류한 ‘기인’ 김기인은 매 시즌 멋진 활약으로 ‘국대 탑’이라는 별명과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2022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한 뒤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소속을 옮겨 kt 롤스터(이하 KT)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2023 시즌의 KT 로스터는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와 같이 김기인이 이전에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함께 ‘커즈’ 문우찬 선수나 ‘비디디’ 곽보성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로 채워지며 김기인 역시 자신의 위치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새 출발을 선언한 김기인으로부터 2022 시즌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새 시즌에 이루고 싶은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