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47

[LCK 결승] "아쉬움과 만족 함께한 하루, MSI에서는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수차례 젠지에게 정상 문턱에서 발목잡혔지만, 이번에도 페이커는 만족스러운 하루라고 전했다. 큰 무대에서 상대팀과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으로도 충분했다는 이유다. 이어 MSI에서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도 말했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은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젠지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 서머 이후 여섯 번째 결승에 올랐고, 2022년 스프링 우승 이후 4연속 젠지에게 결승에서 패하며 상대에게 LCK 최초 4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안겨줬다. 하지만 이날 페이커는 백전노장답게 담담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경기 후 소감에 관해 페이커는 "경기를 끝낸 직후에는 아쉬움이 컸다. 우리가 오늘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

[LCK 결승] 렉사이 상대 자크로 재미본 T1, 2세트 승리 1대 1 동점

첫 세트 패배했던 T1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킬레스 건과 마찬가지였던 렉사이를 상대로 자크를 꺼내든 것이 효과를 봤다. 13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최종 결승전 2세트에서 T1이 승리하며 한화생명 e스포츠와 세트스코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이전 충분히 재미를 봤던 탑 렉사이를 가져왔고, T1은 이를 막기 위해 자크와 비에고를 카드로 꺼내 들었다. 지난 세트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너가 상대의 동선을 읽은 후 인내심을 보이며 상대를 함정에 끌어들였고, 바이퍼의 바루스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T1이 첫 드래곤을 쉽게 가져가는 듯한 분위기에서 이번에는 한화생명이 기습에 성공하며 3킬을 얻었다. 두 번째 드래곤에서..

[LCK 결승] T1 임재현 감독대행 "젠지와의 결승서 3:1 또는 3:0 하겠다"

KT를 꺾고 기세를 올린 T1의 임재현 감독대행이 3:1 또는 3:0 승리를 예측했다. 20일 오후 3시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진행 예정이다. 최근 우승과 연이 없었던 T1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도장 깨기'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기 위해 숙적 젠지를 상대한다. 지난 19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풀세트 혈전 끝에 제압한 T1의 임재현 감독대행은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이겼던 게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KT의 '페이커' 이상혁을 견제하기 위한 아지르 밴에도 "다양한 챔피언을 꺼낼 수 있을 정도로 경력이 많은 선수여서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

'3연속 결승 진출' 젠지-T1, 개막주 맞대결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23 LCK 서머가 7일 막을 올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가 7일(수) KT 롤스터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며 1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1주 차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서머 스플릿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걸려 있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대회이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LCK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며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팀은 2번 시드로 진출한다. LCK 대표 ..

1만 관중 몰린 LCK 결승, 입장 지연으로 행사 20분 늦춰져

LCK 결승 현장에 많은 관중이 한 번에 몰리면서 입장에 시간이 소요되며 전체적인 일정이 20분씩 지연된다.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레나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이 진행된다. 당초 이날 결승은 오후 2시부터 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행사를 앞두고 경기장인 강릉 아레나에 관중들이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입장을 위해 한 번에 몰리며 입장이 지연됐고, LCK 측은 결승 행사를 전체적으로 20분 지연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진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두 번재로 진행된 이번 결승은 이전 결승보다 더 많은 1만 명의 관중석을 마련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모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상태. 이날 경기에서는 세트 득실 최다 기록을 세우며 창..

[LCK 결승] "이번에는 젠지가 우승한다", 만장일치로 젠지 우승 예측한 '승부의 신'

결승전 LCK 크루들이 만장일치로 젠지의 승리를 예측했다.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레나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맞붙는 가운데, 모든 출연진이 젠지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LCK는 ‘결승전 LCK 크루 승부의 신’을 공개했다. 국내외 모든 크루들은 젠지의 손을 들어주며 젠지의 우승을 점쳤다. 윤수빈, 이정현 아나운서를 비롯해 남태유, 이현우, 강승현, 강범현, 발데스, 울프, 크로니클러 등 국내외 대부분의 크루는 젠지의 3대 1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조나스트롱과 아틀러스는 젠지가 3대 0으로 쉬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점쳤고, 하광석과 정민성, 남태유 해설위원은 접전 끝 젠지가 3대 2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LCK 결승] PO 2R.. DK가 경계한 T1의 아리, LSB가 경계한 젠지의 뽀삐와 칼리스타

결승전에 진출할 팀을 가릴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DK는 T1의 아리를, LSB는 젠지의 뽀삐와 칼리스타를 모드 세트 밴픽 단계에서 금지시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서머 시즌 왕좌의 주인공을 가린다. DK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부터 5세트까지 치러진 모든 매치에서 DK는 T1의 아리를 밴카드로 소모하며 이상혁이 아리를 플레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번 정규 시즌 이상혁은 아리를 단 두 차례밖에 기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상대는 정규 리그 2라운드의 DK였다. 이상혁은 1세트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아지르를 상대로 아리를 골라 노데스로 승리했다. 궁극기와 E스킬 ‘매혹’을 이용해 시종일관 상대를 귀찮게 만들었..

[LCK 결승] 플레이 메이킹 선호하는 케리아와 룰러 믿는 리헨즈

T1과 젠지의 바텀 듀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통해 경기에 나섰다. 원거리 딜러들은 제리와 시비르 등과 함께 경기에 나섰지만 ‘케리아’ 류민석은 이니시에이팅에 강점이 있는 아무무와 세주아니를, ‘리헨즈’ 손시우는 모든 세트 유틸형 서포터를 선택하며 ‘룰러’ 박재혁을 보좌했다. 28일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제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4세트까지 치러진 LSB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젠지의 ‘룰러’ 박재혁은 제리 3회, 시비르를 1회 기용해 경기에 나섰다. 유미가 있을 경우 유미와 제리를 선택했으며 LSB가 유미를 밴한 상황에서는 다른 유틸 서포터를 기용해 LSB의 바텀 듀오를 상대했다. LSB는 모든 세트 박재혁..

[LCK 결승] 솔로 랭크에서 레넥톤 숙련도 높이는 도란과 제우스

최근 탑에서는 탱커와 브루저 챔피언들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과 T1의 ‘제우스’ 최우제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솔로 랭크에서 레넥톤의 숙련도를 끌어 올리며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바텀 라인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 메타에서 탑 라이너들은 탱커와 브루저 챔피언들을 통해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오프 대결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이 잘 드러났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은 LSB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에서 아트록스와 오른을 각각 2회씩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팀의 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 최현준은 동료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도우며 젠지의 결승 진출에 이바지했다...

[LCK 결승] 전승 우승-최다 득실차 1위, 한 시즌 만에 달라진 서로의 위치

단 한 시즌 만에 서로의 입장이 바뀐 두 팀의 결승전 재대결은 어떠한 엔딩을 맞이할까? 28일 강원도에 위치한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될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T1이 우승 팀을 가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출전 팀의 이름만 본다면 그리 새로운 것이 없는 ‘재대결’이다. 두 팀 모두 탑 2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 2차전서 1차전 통과 팀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것까지 스프링 스플릿과 같은 흐름이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프링 스플릿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는 반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한 시즌 만에 도전하는 팀과 도전을 받는 팀의 입장이 서로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스프링 스플릿의 T1은 ‘불침함’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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