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정영일 선수입니다~! 그의 동생은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였던 정형식입니다. 광주진흥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6년 대통령 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1차전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13.2이닝 동안 국내 최다인 23탈삼진을 기록해 주목받았습니다. 이틀에 걸친 16회 연장전에 경기고의 64타자를 상대로 242구를 던져 12피안타, 11사사구, 6실점을 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어 열린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도 경남고 상대로 16이닝 222구를 던진 결승전을 포함해 9일 동안 5경기에서 741구의 살인적인 투구 수를 기록해 혹사 논란과 함께 당시 진흥고 감독이었던 박철우를 비롯한 일선 고교 지도자들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급기야 당시 민주노동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