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빌딩 후 첫 대회였던 VCT 퍼시픽 킥오프서 힘든 여정 끝 페이퍼 렉스(이하 PRX)와의 재대결을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강근철 감독이 힘들었던 대회 여정을 돌아보고 국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젠지가 PRX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결승전을 승리로 마친 뒤 “재대결서 승리하긴 했지만 역시 PRX는 PRX였다. 지난해 퍼시픽 챔피언이라는 이름은 결코 하루 이틀에 쌓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한 강근철 감독은 “특히 로터스 맵에서의 세 번째 세트는 점수를 리드하고 있었지만 바로 추격해 오는 모습이 무서웠다. 여기서 지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