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후니' 허승훈, 2세트서 야스오 깜짝 카드 꺼냈다

'후니' 허승훈이 롤드컵 결승에서 야스오라는 비장의 카드를 내밀었다.

SK텔레콤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2세트에 사용할 탑 챔피언으로 야스오를 선택했다.

야스오는 양날의 검과 같은 챔피언으로 '야필패', '야이언스' 등 신조어를 생산한 챔피언이다. 허승훈은 2017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좋아하는 챔피언인 야스오 스킨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말이 이번 롤드컵 결승 픽의 복선이 됐다. 허승훈은 나르를 골랐던 1세트에에서 삼성에 패한 후 탑 야스오로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