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이 오늘 개막해 세계 각지에 연고를 둔 팀들이 대결을 벌인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가 개막했다. 이번 리그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서울 다이너스티, 보스턴 업라이징, 댈러스 퓨얼, 플로리다 메이햄, 휴스턴 아웃로즈,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 LA 발리언트, 뉴욕 엑셀시어, 필라델피아 퓨전,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가 대서양 디비전과 태평양 디비전으로 나뉘여 팀간 40경기를 치른 후 3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각 팀은 이미 지난 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첫 정규 시즌 경기는 오늘부터 진행, 태평양 디비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대 LA 발리언트, 상하이 드래곤즈 대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 대 서울 다이너스티가 경기를 펼친다.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와 MLG.com, MLG 앱, OverwatchLeague.com 그리고 지난 8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오버워치 리그 컴패니언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블리자드 플레이어들은 또한 블리자드 Battle.net 데스크톱 앱의 오버워치 리그 탭에서 오버워치 리그 웹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트위치를 통해 한국어 중계를 제공한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 시즌에는 모든 경기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마련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뤄진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에 펼쳐지며 입장권을 구입하여 현장 관람할 수 있다. 전체 일정 및 입장권 판매와 관련된 정보는 https://overwatchleague.com/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오버워치 팬들에게는 오버워치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제공된다. 팬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버워치 리그 팀 유니폼 스킨을 구입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어느 팀인지 드러낼 수 있다. 오늘부터 2018년 2월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리그 토큰이 제공, 이를 통해 원하는 팀 유니폼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2 개 오버워치 리그 전 팀과 26명의 오버워치 전 캐릭터용 스킨이 있으며 모든 오버워치 리그 스킨 총 수익의 50%는 모든 팀들을 위해 리그 전체가 공유하는 수익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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