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인피니티, 장로 드래곤 앞 한타 대승하고 1세트 선취

Talon 2018. 10. 12. 08:43
G2와 인피니티는 기선 제압을 위해 끊임없이 교전과 한타를 벌였고 혈투 끝에 웃은 팀은 인피니티였다. 

7일 종로 롤파크에서 벌어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3경기 1세트에서 인피니티 e스포츠가 G2 e스포츠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와디드' 김배인의 탐 켄치는 '하야르난' 카이사를 노리고 진입한 '아르스' 알리스타를 삼키고 아군 포탑 쪽에 토해내 선취점을 올렸다. 인피니티는 9분경 탐 켄치를 잡아내고 포탑 선취점을 챙긴 후 10분경 바텀 라인을 모두 처치해 G2를 흔들었다.

탑-미드 1차 포탑까지 정리한 인피니티는 18분경 대지 드래곤 2스택을 쌓아 운영 싸움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 G2는 20분경 미드 2차 포탑을 잃었지만 뽀삐와 알리스타를 처치해 킬스코어를 만회했다.

인피니티는 29분경 미드 라인 한타에서 '하야르난' 카이사에게 3킬을 허용하고, 33분 한타 대승 후 바론까지 먹었음에도 큰 이득을 보지 못하는 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1분경 G2의 수문장 역할을 하던 '원더' 아트록스를 처치하고 장로 드래곤과 넥서스를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면서 1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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