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의 흥행가도에 복병은 없을까.
먼저 18일 오픈베타를 시작하는 <피파온라인 3>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3>는 글로벌 히트작인 EA의 '피파 시리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두 말이 필요없는 압도적인 게임성을 자랑한다.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사실같은 생생한 그래픽,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000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되는 <피파 온라인 3>만의 강점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공개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테스트에 70만명에 달하는 게이머가 신청하는 등 이미 흥행을 위한 검증도 끝마친 상태다.
내달 10일 오픈하는 <열혈강호 2>도 다크호스다. 엠게임의 대표 게임이자 중국에서 캐주얼 액션 열풍을 일으켰던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전편과 달리 정통 무협을 내세워 개발단계부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기대작이다.
<열혈강호 2>는 OBT에서 그동안 테스트 과정에서 호평 받았던 무공, 경공을 구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무투장과 편리한 퀘스트 시스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은 OBT에 앞서 오는 20~23일 파이널 테스트와 내년 1월 3~6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기존 인기 게임들도 업데이트로 맞불을 놓고 있다.
먼저 지난 1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또 <블레이드&소울>의 위세도 여전한데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와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판인 '군단의 심장'도 내년 3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출처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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