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Rigby 한얼 코치님입니다~!
2018년 4월, 콩두 몬스터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클러치 게이밍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20년 6월, 아프리카 프릭스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팀의 감독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 팀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서머 시즌을 앞두고 카인 감독이 부임하면서 코치로 다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21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22년 1월 정식으로 Evil Geniuses에 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일단 락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다만 팀이 슈퍼팀 로스터를 꾸린 것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오면서 잔혹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밴픽이나 전략 면에서의 실수가 반복되고 있는 건 덤.
그나마 팀은 타이브레이커 끝에 최종 승리를 거두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TL과 더불어 북미판 슈퍼팀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초호화급 로스터를 꾸린 것에 비해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보니 평가가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폼을 끌어올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성적을 이어가는 등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으며 끝내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우승에 성공하며 한 시즌 만에 엄청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데뷔 시즌 기준으로 롤판에서의 감독 경력은 물론 타 종목 프로 기록조차 전무한, 이른바 비선 출신 감코진입니다. 또한, 95년 12월생으로 데뷔년도 기준 무려 만 22세라는 굉장히 어린 나이 때부터 일한 건 덤. 이 나이대면 당시 시즌에도 프레이, 고릴라 등과 같은 일부 현역 선수들보다 나이가 어렸습니다. 2021 시즌 기준 그와 생일까지 비슷한 95년 12월생의 담원 게이밍 칸이 현역 선수로 거뜬히 뛰고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더해 만 24세의 나이에 정식 감독 승격으로 LCK 감독 중 압도적으로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된 건 덤. 코치로서 꽤 어린 나이인 남태유 코치조차 95년 1월 생인 것을 감안하면 꽤 파격적인 인사라 할 수 있습니다.
한상용 前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진에어에 코치 면접을 보러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티어가 플래티넘이었지만 하려는 의지와 의욕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코치로 선임되진 못했다고 합니다. 씨맥도 진에어에 코치 면접을 보러 온 적이 있었으나 비교적 떨어지는 말주변과 자본 문제 때문에 선임되지 못하였다고. 진에어의 열악한 자본 상황이 드러나는 대목.
원래 롤과는 인연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축구를 했었는데 부상 탓에 일찍 그만뒀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독립해서 3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니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마음먹었는데 그 때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고 어렸을 적 잠시 해외에서 살 때 익혀두었던 영어 실력을 활용해 프로팀의 스트리밍 통역 일을 하다가 콩두로 넘어와 코치로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코치 일을 하면서 천정희 코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듯 합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귀찮게 질문할 정도였다고. 감독으로 승격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1년 후 입대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탓에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문제는 나머지 코치인 리라와 스피릿도 미필이라는 것. 다만 해외 체류는 가능한지 22 시즌에는 해외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클템 이현우 해설의 컨텐츠에서 해설가 포니가 밝히길 롤 관계자들이 모인 풋살 대회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축구 경력 짬밥이 어디 가진 않은 듯.
이상으로 한얼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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