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X가 한국 시각으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3일차 2경기에 나서 불리함을 딛고 G2에게 신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G2는 '트릭' 김강윤의 올라프가 '피넛' 한왕호 녹턴의 점멸을 소모시키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4분경 올라프는 바텀으로 시선을 돌렸고, ROX의 바텀 듀오 소환사 주문이 빠졌다.
이어서 김강윤은 상대 바텀 듀오의 소환사 없는 타이밍에 재차 갱킹을 시도했다. G2가 가볍게 2킬을 선취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에 ROX는 케넨-녹턴의 궁극기와 점멸을 모두 사용해 상대 나르를 노렸으나, 나미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10분이 돼서야 ROX는 카르마를 잡으며 첫 킬을 올렸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G2는 올라프가 또다시 탑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두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ROX가 먼저 올라프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 합류한 G2가 이득을 취하며 킬 스코어는 6:2로 벌어졌다.
녹턴을 필두로 ROX가 조금씩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G2는 바론 앞에서 상대 케넨과 말자하를 제압하며 바론 사냥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ROX는 한왕호의 녹턴이 기막힌 스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추가 미드 싸움에서 ROX가 3킬을, G2가 1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가 9:11로 줄었다. 특히 '프레이' 김종인은 환상적인 포지션으로 킬을 쓸어 담은데다 상대 원거리 딜러와 3레벨이나 앞서갔다.
G2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면서 바텀에 있던 케넨과 합류한 녹턴을 정리했다. 다시 주도권이 G2에게 흘러가는 듯 보였고, ROX는 '스멥' 송경호가 예술적인 궁극기 사용으로 상대를 몰살 시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모두 챙긴 ROX는 세 라인의 억제기를 모두 허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작부터 G2는 '트릭' 김강윤의 올라프가 '피넛' 한왕호 녹턴의 점멸을 소모시키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4분경 올라프는 바텀으로 시선을 돌렸고, ROX의 바텀 듀오 소환사 주문이 빠졌다.
이어서 김강윤은 상대 바텀 듀오의 소환사 없는 타이밍에 재차 갱킹을 시도했다. G2가 가볍게 2킬을 선취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에 ROX는 케넨-녹턴의 궁극기와 점멸을 모두 사용해 상대 나르를 노렸으나, 나미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10분이 돼서야 ROX는 카르마를 잡으며 첫 킬을 올렸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G2는 올라프가 또다시 탑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두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ROX가 먼저 올라프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 합류한 G2가 이득을 취하며 킬 스코어는 6:2로 벌어졌다.
녹턴을 필두로 ROX가 조금씩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G2는 바론 앞에서 상대 케넨과 말자하를 제압하며 바론 사냥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ROX는 한왕호의 녹턴이 기막힌 스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추가 미드 싸움에서 ROX가 3킬을, G2가 1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가 9:11로 줄었다. 특히 '프레이' 김종인은 환상적인 포지션으로 킬을 쓸어 담은데다 상대 원거리 딜러와 3레벨이나 앞서갔다.
G2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면서 바텀에 있던 케넨과 합류한 녹턴을 정리했다. 다시 주도권이 G2에게 흘러가는 듯 보였고, ROX는 '스멥' 송경호가 예술적인 궁극기 사용으로 상대를 몰살 시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모두 챙긴 ROX는 세 라인의 억제기를 모두 허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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