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결승 예고] SKT에 7번째 우승 안길 탑-정글 조합은

Talon 2017. 8. 25. 13:52

SK텔레콤 T1이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어떤 탑-정글 조합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7회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이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 나서 롱주 게이밍을 상대한다.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SK텔레콤과 롱주의 상대 전적은 경기 기준 1대 1, 세트 기준 2대 3으로 롱주가 근소하게 앞선다. 그러나 SK텔레콤이 다전제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지금까지 치른 6번의 롤챔스 결승전 무패를 자랑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이 어떤 탑-정글 조합을 내세울지가 관심사다. 정규시즌 롱주를 상대로는 '후니' 허승훈과 '블랭크' 강선구 조합의 성적이 2전 전승으로 가장 뛰어나다. 박의진-한왕호는 2패, 허승훈-한왕호는 1패만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엔 '운타라' 박의진과 '피넛' 한왕호가 7회로 가장 많이 출전해 5승 2패를 기록했다. 박의진과 강선구 조합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전에 3번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탑 라이너로 박의진이 포스트시즌을 전담했지만, 경험을 고려해 결승에는 허승훈이 나설 수도 있다. 허승훈은 해외 리그에서 여러 차례 결승전을 치른데다 롤드컵과 MSI 등 큰 무대를 많이 겪었다는 장점이 있다. 강선구의 경우 선발보다는 구원투수 역할로 나선 적이 많았던 만큼, 패배 시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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