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유럽 LCS, 2018시즌부터 단판 리그제로 바뀐다

Talon 2017. 10. 31. 08:49
라이엇 게임즈가 30일(한국시간), 승격강등전 및 챌린저 시리즈 삭제와 단판제 전환 등 유럽 LCS 2018시즌에 대한 변화를 발표했다. 더불어 재정 지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 시즌 형식은 기존 3전 2선승제에서 단판 리그제로 바뀐다. 2전제에서 3전 2선승제로 변경된 지 1년 만에 단판제로 전환하게 된 것. 라이엇은 "이전 형식은 시청자가 볼 수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간쯤 경기가 진행됐을 때 보기 시작한 시청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렵다"고 체제 전환의 이유를 전했다. 경기 일자도 금요일과 토요일로 바뀐다.

2부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는 폐지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유럽 LCS 챌린저 시리즈가 프로 선수들을 위한 안정성이 없고, 미디어에 제한된 노출을 하는 고위험 고수익 시스템"이라며, 챌린저 시리즈 대신 지역 리그에서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유럼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프링 스플릿 이후의 승격강등전도 없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럽 LCS의 팀들은 서머 스플릿이 끝난 이후에 승격강등전을 치르게 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하는 재정 지원은 강화될 계획이다. 라이엇은 "LCS 팀들이 리그를 통해 받는 재정 지원의 인상이 있을 것이며, 2018시즌에 얼마나 많은 시청자를 유치하느냐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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