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서도 풀세트 접전이 치러진 가운데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승리의 기쁨과 아쉬웠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았다. 젠지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3경기에서 DK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8강전 승리 소감으로 “DK를 만날 때마다 풀세트로 갔던 것과 달리 오늘은 3-0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게임이 어지러워지고 저도 4세트를 잘 못해서 날린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를 잘 마치고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한왕호는 4세트 패배 후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는지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