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500

고영표, 호주전 선발 등판…프리미어12 유종의 미를 위한 마지막 기회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고영표(33·kt wiz)가 18일 오후 1시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이 대회를 마무리하는 경기로, 고영표는 유종의 미를 위해 호투를 다짐하고 있다.고영표는 13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는 2회 만루포와 투런포를 허용하며 2이닝 6실점이라는 결과를 기록했다. 그 이후 한국의 선발진은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전까지 한 명도 5회를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수진의 맏형인 고영표가 호주전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한국은 이번..

야구 2024.11.18

프리미어12, 한국 야구의 고배…젊은 선수들로 재편된 팀의 한계 드러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 일본과 대만이 각각 승리하면서 4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한 후, 17일에 치른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한국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일본은 이날 대회 B조 4차전에서 쿠바를 7-6으로 이기며 4연승을 기록,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대만도 호주를 11-3으로 대파하며 3승 1패로 조 2위를 확보했다.한국은 18일 오후 1시에 호주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나, 대만이 쿠바에 진다고 해도 한국은 승자승 방식에서 대만에 밀려 4강 진출이 불가능하..

야구 2024.11.18

KIA "다치면 죽는다" 신신당부했는데, 김도영 부상에 철렁했다…"내가 빠져서 이긴 것"

"다치면 죽는다."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이범호 감독은 '2024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한 김도영(21)에게 여러 차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했다. 김도영은 "단장님은 일단 제게 문자메시지로 '다치고 오면 죽는다' 이런 말을 많이 하셨다. 다치지 말고 우리나라를 빛내고 오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감독님도 (최)원준이 형을 통해서 다치지만 말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따로 잘하고 오라는 말씀은 안 하셨던 것 같다. 그냥 다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하마터면 김도영은 KIA 단장, 감독과 약속을 지키지 못할 뻔했다. 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리미어12'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

야구 2024.11.17

“5연패 하자” KIA 최준영 대표이사, 기아 사장 승진 ‘경사’…야구단 지원 더 든든해지겠네 [SS시선집중]

KIA가 더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준영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여기서 최준영 대표이사가 기아 신임 사장으로 보임됐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올라섰다. 최준영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사했다. 2018년부터 기아 대표이사 부사장직을 맡았다.최근까지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로 일했고, 이제 사장이 됐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승진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또 있다. KIA 대표이사라는 점이다. 2021년 11월부터 KIA 대표이사도 겸임했다. 그룹 최고위층에서 야구단을 직접 챙기게 됐..

야구 2024.11.16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가 그룹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KIA는 15일 인사를 통해 부사장이던 최준영 야구단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준영(61)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사했다. 2018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2021년엔 대표이사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에 올랐다. 그해 11월 1일부터 야구단 사장직도 겸임해 왔다. 야구단 부임 3년 만에 경사를 맞이했다.KIA는 올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사장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됐다. 지난 2년간 FA 나성범 영입과 내부 비FA 다년계약, 이범호 감독의 최근 업계 최고대우 계약은 최준영 대표이사의 결단이 결정적이었다.또한, KIA는..

야구 2024.11.16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복귀 임박…류현진과의 맞대결 기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3)가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야구계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푸이그에게 입단 제의를 했으며, 푸이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이날 보도를 통해 "푸이그는 2025 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갈 예정이며, 키움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소속 팀인 티부로네스 델 라 두아이라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키움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푸이그와 연락한 적은 있지만, 그가 다른 아시아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며 "푸이그가 영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

야구 2024.11.16

류중일 감독, 김도영 활약에 감탄…쿠바전 첫 승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지목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쿠바를 8-4로 제압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이날 3번 타자로 출전한 김도영은 2회에 만루 홈런을 쳐내며 팀을 6-0으로 앞서게 했고, 7회에는 승리를 확실히 굳히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회 타선이 잘 연결한 것을 김도영이 잘 살린 게 결정적인 승인이 아닌가 싶다"라고 강조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곽빈(두산 베어스)의 투구도 인상적이었..

야구 2024.11.15

쿠바 감독, 김도영의 재능에 찬사…모이넬로 부진 아쉬움

아르만도 존슨 쿠바 대표팀 감독이 한국 선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뛰어난 재능에 감탄을 표했다.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2차전에서 한국이 쿠바를 8-4로 이긴 후, 존슨 감독은 "김도영은 좋은 타격 기술을 갖췄고 힘도 좋아 앞으로 잘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김도영은 2회 만루 홈런과 7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47, 38 홈런, 109타점, 40 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국제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2회 만루 홈런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

야구 2024.11.15

최지민‧곽도규의 호투… 위기의 류중일호에도, 장현식 없는 KIA에게도 큰 위안이었다

최지민, 2.2이닝 동안 단 한 타자만 내보내곽도규, 생애 첫 대표팀 무대에서 상대 5번 타자 삼진장현식 이탈한 KIA에서 두 명은 불펜의 중추세대교체 류중일 호에도 두명의 왼손 불펜은 소중한 존재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이번 겨울 장현식을 떠나보냈다.2년 전 홀드왕 출신이고 올해 무려 75이닝을 책임졌던 강속구 중간계투의 이탈은 KIA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어제 펼쳐진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해당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그뿐만이 아니다. 현재 강한 세대교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류중일 호에도 왼손 불펜은 향후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 류중일호가 13일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 프리미어 12 오프닝 ..

야구 2024.11.14

'타이거즈 최초의 홀드왕' 잃은 호랑이 군단...'KS 2승 ERA 0+독특 세리머니' 곽도규가 구멍난 불펜의 대안이 될까

KIA 타이거즈의 곽도규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장현식의 공백을 확실히 메울 수 있을까.오랜 기간 KIA의 필승조를 맡은 계투진은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으로 구성된 ‘JJJ 트리오’였다. 202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세 선수는 KIA에서 177 홀드, 151세이브를 합작했다. 2024 시즌 KIA의 통합 우승에도 ‘JJJ 트리오’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KIA의 뒷문을 굳건히 사수했던 JJJ 트리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해체됐다. FA 자격을 얻은 맏형 장현식이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에 계약했다. LG는 ‘전액 보장’ 카드를 내세운 끝에 장현식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2021 시즌 34 홀드로 타이거즈 최초의 홀드왕을 차지한 장현식이 ..

야구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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