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커즈’ 문우찬이 외부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T1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T1은 12승4패(세트득실 +15)로 젠지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문우찬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 “지금의 감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이 “픽의 색깔에 맞춰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흡족해 했다. 그러면서 루시안, 조이, 볼리베어 등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이득을 챙긴 점을 예시로 들었다. 문우찬은 이날 ‘스피릿’ 이다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