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 조건희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고령 서포터라는 기록을 세웠다. 담원 게이밍이 지난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쑤닝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담원은 이번 우승으로 T1과 젠지(전 삼성 갤럭시)에 이어 LCK에서 세 번째로 롤드컵 우승 커리어를 차지한 팀이 됐다. 담원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2020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만 23세 219일로 롤드컵 역대 최고령 우승 서포터가 됐다. 이번 결승 이전 최고령 롤드컵 우승 서포터 기록은 당시 삼성 갤럭시 소속이었던 '코어장전' 조용인(만 23세 141일)이 갖고 있었다. 로밍형 플레이가 장기인 조건희는 결승전 1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