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백인수 선수입니다~! 개명 전 이름은 '백인호'입니다. 1987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루키 시즌부터 서정환-차영화 키스톤 콤비를 잇는 후계자 역할로 낙점되어 1군에서 뛰었는데 첫 해부터 주전 유격수를 맡아왔습니다. 1989년 6월 1일 빙그레와의 경기에서는 김준환, 백인호, 박철우 순으로 연속 홈런을 날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3타자 연속 홈런이었습니다. 그 후 1990년 윤재호에게 자리를 내준 뒤 2루수로 전향했는데 이종범, 홍현우 혹은 김종국으로 이뤄진 키스톤 콤비가 등장하기 전 윤재호와 콤비를 이루어 내야를 책임지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1991년 시즌 막판 교통사고로 1992년을 뛰지 못한 데다가 이종범이 입단하고, 홍현우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