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23

"위기감 있었다"···'조상우 영입' KIA 왜 움직였나?→LG·삼성 전력 보강이 이유였다

다른 팀들의 전력 보강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KIA 타이거즈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조상우를 영입했다. 그 대가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현금 10억원을 키움에 내줬다.양 구단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는 KIA가 먼저 제안했다. 심재학 KIA 단장, 고형욱 키움 단장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및 단장 회의에서 만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 합의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KIA 구단 관계자는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조상우는 150km/h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한 검증된 투수다"며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

야구 2024.12.20

'호랑이 군단 언성 히어로' 33세 베테랑 외야수에게 기회 올까? 테스형 떠나고 ML 88홈런 1루수 오면 외야 한 자리가 빈다

KIA 타이거즈의 언성 히어로 이창진(33)이 2025 시즌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KIA는 3시즌 동안 동행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패트릭 위즈덤이 KBO리그 KIA와 계약한다”라고 보도했다. 우투우타 내야수 위즈덤은 2021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트렸다(28-25-23). 그는 MLB에서 통산 88 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와의 이별이 확정되면 KIA의 외야는 한 자리가 비게 된다. 최원준, 나성범 등은 붙박이 주전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우성, 이창진, 김호령, 박정우 등이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주목할 만한 이름은 이창진이다. 이창..

야구 2024.12.20

'괴물' 류현진도 김도영에게 반했다… "그냥 다 맞는다, 잘 친다"

'괴물'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2024 시즌 KBO리그 MVP 김도영(21·KIA 타이거즈)에게 찬사를 보냈다.류현진은 17일 공개된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리대호'에 출연해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담소를 나눴다. 류현진과 이대호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 이대호는 KBO리그 타자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김도영과 류현진의 승부도 대화 주제에 올렸다.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다. 2024 시즌 타율 0.347 38 홈런 109타점 143 득점 40 도루 OPS 1.067을 작성했다. 최연소-최소경기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하고 국내 선수 최초 40 홈런-40 도루에 도전장을 내밀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1,2년차 시즌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

야구 2024.12.19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KIA 타이거즈의 'V12'에 힘을 보탠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KBO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려워졌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이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 홈런을 쳐낸 슬러거다. 2021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3년 연속 20 홈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KIA 측은 일단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현지에서 위즈덤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위즈덤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면 소크라테스는 자연스럽게 타이거즈를 떠나야 한다. KIA는 16일 오전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를 이룰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야구 2024.12.17

"도영이 등을 몇 번 토닥여 줬는지"…'슈퍼스타' 김도영이 수원에서 광주까지 펑펑 운 날, 선배들 따뜻한 격려가 있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시즌 초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KIA 구단 공식 유튜브는 15일 '정규시즌 MVP' 김도영과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김도영은 많은 걸 이뤘다. 141경기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 홈런 109타점 40 도루 143 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최연소 30 홈런-30 도루를 비롯해 크고 작은 기록을 세웠으며, 2024 시즌 종료 후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그런 김도영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었다. 김도영은 시즌 초반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3월 한 달간 26타수 4안타..

야구 2024.12.16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 추진…기대감 고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33)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15일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신체검사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A는 새 외국인 타자와 계약하기로 하면서 기존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는 결별할 예정이다. 위즈덤은 우투우타의 파워 히터로, MLB 통산 455경기에서 88개의 홈런을 기록한 거물급 선수이다. 그는 1루수와 3루수, 외야수로 활약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으로 ..

야구 2024.12.15

“내년에 올해처럼 할 거라고 생각 안 해” KIA 김도영은 꽃범호의 조언을 새겼다…화려한 2024년 끝, 일상으로

“내년을 위해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의 트로피 수집은 지난 13일 3루수 골든글러브로 막을 내렸다. 빡빡한 시상식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 개인훈련을 해왔다. 이젠 김도영에게 진짜 오프시즌이 시작됐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까지 약 40일. 2025년 김도영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시간이다.김도영은 골든글러브 수상 직후 “입단할 때부터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이 3루에 있으니까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골든글러브를 마지막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올 한해 좋았다고 안주하지 않겠다. 올해 받은 트로피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야구 2024.12.15

김도영, 황금장갑 수상 후 2025년을 위해 다시 뛰겠다는 각오 밝혀

김도영(21), 황금장갑으로 피날레 장식하며 "2025년을 향해 다시 뛰겠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3루수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트로피를 수상하며 데뷔 첫 황금장갑의 영예를 안았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만장일치 수상 불발의 아쉬움은 없다. 수상했다는 점에서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도영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역대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

야구 2024.12.14

KIA 김도영 2024 마지막 위대한 도전의 결과가 나온다…GG 만장일치? 되든 안 되든 ‘최후의 승자’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의 마지막 위대한 도전, 그 결과가 나온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0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이 공개되는 날이다. 적어도 한 명의 수상자는 확실하다. 지난달 말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된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이다.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서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 홈런 109타점 143 득점 40 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OPS 1.067 득점권타율 0.317. 득점과 장타율 1위, 홈런 2위, 출루율-최다안타 3위, 타점 7위.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3-30-30-100-10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역대 한 시..

야구 2024.12.14

“제일 뜻깊은 상, 이 엄청 많은 종목에서 나를…” KIA 이범호 감독의 감격, 체육기자연맹 선정 지도자상 수상

“제일 뜻깊은 상 아닌가요.”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체육기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부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범호 감독은 체육기자연맹 회원사 기자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KIA는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전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나자 스프링캠프 도중 지휘봉을 잡았다. KIA에서 오랫동안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기에 팀을 파악하는데 문제없었고,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정상까지 질주했다. KIA 선수들은 연말 각종 야구단체, 언론사 시상식을 휩쓴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박수를 ..

야구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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