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14

“양현종이란 슈퍼스타와 함께해 정말 영광” KIA 대투수 향한 최고의 헌사…20세 뇌섹남의 뜨거운 고백

“양현종이란 슈퍼스타와 함께해 정말 영광이었다.”KIA 타이거즈 뇌섹남 곽도규(20)가 대투수 양현종(36)에게 최고의 헌사를 남겼다. 곽도규는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양현종을 두고 위와 같이 얘기했다. 선배 양현종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코멘트였다.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올 시즌을 돌아보며 “선발투수가 다 아파서 힘들었다. 그래도 중간투수들이 선발투수들 몫까지 잘해줬다. 그래서 선발투수들도 힘을 냈다. 중간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확실하게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고 선의의 경쟁을 했기 때문에 1위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실제 올 시즌 KIA의 구원투수 이닝은 578⅔이닝으로 리그 최다 4위였다. 아울러 선발투수의 퀄리티스타트가 40회로 리그에서 가장 적었음에도..

야구 2024.11.02

8명의 투수로 쿠바 타선 차단한 한국, 두 번째 평가전 기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연습경기지만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곽빈(두산 베어스)을 내세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김택연(두산), 유영찬(LG 트윈스), 이영하(두산),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wiz)이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총 8명의 투수가 나선 한국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류 감독은 "투수들이 거의 다 잘 던졌다. ..

야구 2024.11.02

한국 대표팀, 쿠바를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마운드 힘 입증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대 고민은 마운드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되면서 선발진의 부상 소식이 이어졌다. 왼손 강속구 투수 손주영(LG 트윈스)과 우완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또한 각각 포스트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팀에 큰 타격을 줬다.프리미어12 조별리그는 6개 국가가 각각 5경기씩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팀은 13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 중 17일 하루만 휴식일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소 4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했으나, 임찬규(LG)를 대체 선수로 긴급 투입했음에도 마운드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했다.하..

야구 2024.11.02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MLB ERA 7.40→KBO 리그 KIA서 2.53

KIA 타이거즈 우승에 한 몫을 한 제임스 네일이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0월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네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2024 시즌 랜스 린, 카일 깁슨, 소니 그레이를 영입했으나 오프시즌에 이들 모두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겨울에 저렴한 선발 선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일이 저비용, 고효율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매체는 "전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투수 네일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올 시즌 한국 야구를 장악했다. 그는 2024년 149.1이닝 동안 방어율 2.53, 삼진 대 볼넷 비율 138대 35, WHIP 1.27로 12승 5패의 기록을 남겼다"며 ..

야구 2024.11.01

김도영 감사 인사 "'안 다치고 풀타임' 목표였는데…팬 사랑 덕에 꿈 같은 목표 이뤄"

2024년 KBO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김도영이 우승 하루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시즌 소회를 밝히면서 프리미어 12 야구대표팀에 대한 응원도 부탁했다.김도영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메달과 트로피 이모티콘 사이로 소속 구단 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을 알리는 'V12'를 적어 넣었다.이어 적지 않은 길이의 글을 올렸다."사실 올해 시작할 때 목표는 '안 다치고 풀타임' 하나였습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하지만 팬분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시즌 초반 반등할 수 있었고 꿈같은 목표들을 만들며 이뤄나갈 수 있었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이어 "마지막 타석 끝까지 응원 보내주신 감동의 타이거즈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준비 잘해서 V13을 ..

야구 2024.10.31

정회열-KIA 정해영, 역사적인 부자 우승의 순간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아버지 정회열 동원대 감독과 함께 사상 첫 부자(父子) 우승 세리머니를 이루며 야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해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의 합성사진을 올리며 "아빠 우승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사진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 직후 환호하는 자신의 모습과 199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우승 직후 두 팔을 번쩍 든 아버지의 모습을 합성한 것이다. 정해영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5차전에서 6-5로 앞선 8회 초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12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9회 마지막 타자 김성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포수 김태군과 얼싸..

야구 2024.10.30

김도영, 최연소 30-30 달성…KBO리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2024 KBO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 관중을 동원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기록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도영은 4월 한 달 동안 10홈런과 14도루를 기록하며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그는 전반기에는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7월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이루어냈다. 김도영은 8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최연소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21세 이..

야구 2024.10.29

KIA, 7년 만에 12번째 통합우승…KBO 리그 역사 새로 쓰다

2024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은 KIA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KIA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통합우승으로, KBO리그 최다 KS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리게 되었다.KIA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매 decade마다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구단으로,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했다. 정규시즌에서 1위로 올라선 KIA는 KS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강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KIA는 6월 12일 1위로 올라선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후, 1차전에서..

야구 2024.10.29

모기업 보너스 포함 시 KIA, 총 78억원 넘는 수익 예상

KIA 타이거즈가 28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은 역사적인 배당금 수입을 기록하게 되었다. 올해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가 확정된 가운데, KIA는 배당금으로 총 52억5천만원을 수령할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총 16경기가 열리며 35만 3천550명의 관중이 몰렸다. KBO는 이러한 입장권 수입으로 약 146억원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2012년의 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액인 103억 9천222만원을 큰 폭으로 경신한 수치다.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PS 입장 수입은 행사 진행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한 후, 5개 팀에 나눠 지급된다. 정규시즌 1위 팀이 배당금의 20%를 차지하고, 우승팀이..

야구 2024.10.29

이범호 감독, KIA 우승의 기쁨 뒤에 숨겨진 이야기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팀의 우승을 이끌며 기자회견에 나섰다. 샴페인 냄새가 짙게 배인 우승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상기된 얼굴로 기자들과 소통하며 올 시즌의 여정을 돌아보았다. 이 감독은 "팀을 맡은 뒤 힘든 시기도 있었고, 좋은 시기도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보 감독으로서 느낀 기분과 선수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표현한 그는 "2년 안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이루었다"며 팀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경기 초반 5점을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던 KIA는 김도현을 투입한 후 필승조를 활용..

야구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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