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장하권이 LPL 데뷔 첫 시즌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18일 중국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대망의 결승전이 펀플러스 피닉스 대 로얄 네버 기브업(RNG)의 대결로 펼쳐진다. 펀플러스는 정규 시즌 5위에 머물렀지만 중후반부터 거침없이 승수를 쌓으며 가장 먼저 결승에 선착했고, 정규 시즌 1위였던 RNG는 준결승 패자전에서 EDG와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가까스로 펀플러스와의 대진을 완성했다. 펀플러스는 2021 LPL 스프링 정규 시즌 6주차에서 RNG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당시 펀플러스는 WE, RNG, RA 등 상위권과 중위권 팀들에게 패배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이었고, 팀 내부적으로 정글 교체 문제까지 발생해 포스트시즌에 큰 기대를 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