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3 코드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한 쪽은 의외의, 한쪽은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두 경기의 공통점은 상당히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죠. 김동원 선수는 1세트 초반 지상 병력의 힘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제공권 싸움에서 많이 밀렸었고, 결국 그 차이가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죠. 2세트에서는 전전 병영을 선택했으나, 사신-화염차 싸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황규석 선수의 역습 한 방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3세트에서는 황규석 선수의 밴시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건 완패의 지름길이긴 합니다. 내가 하는 전략은 안 통하고 상대의 전략은 막지 못하는 모습이 바로 그렇죠. 그것은 뒷 경기의 이동녕 선수에게도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