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이가을이 C9 '퍽즈'에게 승리하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1일차 5경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를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리아' 이가을은 르블랑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가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MSI에 이어 롤드컵에 오게 됐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된 것 자체가 기분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가을은 "준비한대로 UOL전에 임하면 질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플랜대로 잘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인의 르블랑 플레이에도 "첫 경기치고는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