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에게 제대로 혼났던 페이퍼 렉스(PRX)가 개최국 중국의 자랑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생존에 성공했다.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EDG를 만난 PRX는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어려운 상황에서 완승으로 아시아-퍼시픽 1번 시드의 구겨진 체면을 조금은 만회했다. PRX는 1일 오후 중국 상하이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ED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3-11, 13-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RX는 패자조 2라운드에 올라서면서 패자조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패배한 EDG 1번 시드 두 번째 탈락팀의 멍에를 지었다. EDG가 선택한 전장 1세트 무대 '바인드'는 그야말로 팽팽했다.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