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EDG에 패배하며 한중전 결승이 성사됐다. 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EDG에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날 첫 세트에서 EDG는 경기 초반부터 젠지의 바텀을 터트리며 1세트를 가져갔고, 젠지는 2세트와 3세트에서 아슬아슬한 경기를 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4세트 다시 EDG가 승리를 거두며 이날 경기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고 마지막 세트까지 흘러갔다. 마지막 세트 역시 초반은 젠지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이어 12분 교전에서도 젠지는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킬을 내준 이후 용까지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