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227

[LCK] 젠지-DRX '빅매치' 서머 초입에서 만난 두 팀

LCK 서머 초입, DRX와 젠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19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3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2경기는 DRX와 젠지의 대결이다. 지난 17일 개막 첫날 DRX는 오랜 숙적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이른바 ‘인간 상성’을 극복했다. 서머 첫 경기를, T1을 승리한 만큼 DRX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을 것이다. DRX는 T1전 1세트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승리를 쟁취했다. 3세트에선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와 ‘쵸비’ 정지훈의 직스가 승부사 역할을 해냈다. 실수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2세트에서 T1의 수비 방벽을 뚫지 못했고, ‘테디’ 박진성이 7킬을 올리면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LCK] 다시 돌아온 롤드컵 바텀 듀오 '바이퍼-리헨즈' 서머 첫선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바이퍼-리헨즈’ 듀오가 다시 만났다. 이들의 첫 상대는 설해원 프린스다. 2018 서머, 2019 스프링, 2019 서머. 세 번 연속 결승에 진출한 것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함께한 바텀 듀오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 ‘리헨즈’ 손시우가 한화생명e스포츠로 파격 이적에 나섰다. 하지만 잦은 로스터 교체 탓일까 세 명의 원거리딜러로도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한화생명에겐 ‘강팀 슬레이어’라는 별명 외에도 다른 것이 필요했다. 이에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까지 영입해 바텀 보강에 나섰다. 손시우는 과감한 플레이 메이킹에 주저함이 없는 선수다. 여기에 사파 서포터에 도전하는 일도 적극적이다.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쉔은 손시우의 플레이 메이킹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박도현 역시 손시..

팀다이나믹스 '농심'과 손잡고 LCK 프랜차이즈 도전

팀다이나믹스가 식품기업 ‘농심’과 손잡고 LCK 프랜차이즈에 도전한다. 이번 팀다이나믹스 LCK 프랜차이즈 컨소시엄에서 농심은 LCK 프랜차이즈 가입비에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팀의 소유사가 되며, 기존 팀 운영진과 선수단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라면시장 1위의 농심은 E스포츠 마케팅을 활용, 향후 관련 컨텐츠의 제작과 콜라보 제품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계약은 팀 다이나믹스의 LCK 프랜차이즈 가입이 확정된 경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LCK 프랜차이즈 참여로 E스포츠에 첫 발을 들이게 된 농심은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국경과 지역 구분없는 E스포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게임을 매개로 젊은 층과의 소통에도 적..

[LCK] 샌드박스-아프리카, 두 달 공백 깨고 개막전 맞대결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LCK 서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첫날이 밝았다. 서머 스플릿의 문을 여는 경기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이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스프링 시즌 9위에 그치며 그리핀과 나란히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팀 다이나믹스에게 패배했지만 패자전에서 그리핀을 제치고 서라벌을 꺾어 다시 LCK에 합류할 수 있었다. 위기를 넘긴 샌드박스 게이밍은 한 차례 변화를 추구했다. 바로 ‘야마토 캐논’ 제이콥 멥디를 감독으로 선임한 것이다. LCK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 부임한 케이스로, 파격적인 감독 선출이었다. ‘고릴라’ 강범현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창의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신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해질 것으로..

'폰' 허원석, LCK 서머 분석데스크로 합류

'폰' 허원석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LCK 서머 분석 데스크에 합류한다. 지난 2013년 MIG 블리츠를 통해 프로 데뷔를 한 하원석은 삼성 화이트 시절인 2014년 팀이 스타 혼 로얄클럽(현 RNG 2군 팀)을 꺾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2015년 에드워드 게이밍(EDG)로 이적한 허원석은 '데프트' 김혁규(현 DRX)와 함께 2015 LPL 서머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SKT T1(현 T1)을 꺾고 다시 한번 정상을 경험했다. 허원석은 2017년 kt 롤스터를 통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팀이 2018년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함께하지 못했다. 2019년 킹존 드래곤X(현 DRX)를 끝으로 은..

[박상진의 e스토리] LCK, 프랜차이즈로 나가다 2편 - 젠지 e스포츠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의 시각

1990년 시작된 한국 e스포츠는 지금까지 세 번의 시대를 맞았다. 첫 번째는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되는 RTS 장르의 시대, 두 번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후 아직도 인기 있는 AOS 장르의 시대, 세 번째는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얼마 전 출시된 발로란트까지 그동안 불모지였던 한국에 FPS 장르 게임이 인기를 얻은 다양성의 시대다. 젠지 e스포츠는 한국 e스포츠 역사 중 2기에 처음으로 등장한 e스포츠 기업이다. 젠지 e스포츠는 2017년 중반 KSV 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자리 잡았고, 당시 오버워치 APEX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루나틱 하이를 인수해 한국 유일의 오버워치 리그 연고 팀 서울 다이너스티를 창단했다.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삼성 갤럭시를 인수했..

선수-팀 동행 위한 체계적 관리, LCK 프랜차이즈 시대 첫걸음

리그 오브 레전드가 프랜차이즈 시대를 앞두고 있다. LCK 소속 10개 팀과 챌린저스 8팀 모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국 정통 스포츠, e스포츠 구단 역시 2021 LCK 리그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 LoL 시장의 급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엔 선수의 연봉과 복지 모두 자율적으로 시행됐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등 일부 구단은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못한 구단도 많았다.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선수들의 특성 상 관리가 필요했지만, 일부 구단서 지원되는 한정적인 복지였던 것이다. 건강 관련한 이슈가 매해 끊이지 않는 지금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면서 선수 관리에 대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PL의 EDG는 중국 최초로 팀의 건강관리 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

[박상진의 e스토리] LCK, 프랜차이즈로 나가다 1편 - 라이엇 게임즈 이정훈 팀장이 말하는 준비 과정

2012년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한때 롤챔스로 불렸던 LCK가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도입한다. 이른바 4대 메이저 지역으로 불리는 중국-유럽-북미-한국 중 가장 마지막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 프랜차이즈가 시작되면 LCK는 2012년 출범-2015년 단일팀 체제 이후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게 된다. 프랜차이즈 출범을 두고 여러 관측이 엇갈렸지만 지난 20일 총 25개 팀이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프랜차이즈 도입 소식이 알려진 초반 부정적인 분위기에서 지금은 프랜차이드 도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기존 LCK 팀과 챌린저스 팀은 물론 해외 유명 팀까지 LCK 프랜차이즈 참여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LCK 프랜차이즈 도입이 알려진 후 e스포츠..

페이즈 클랜, LCK 프랜차이즈 투자 의사 나타낸 이유?

금일 발표된 2021 LCK 프랜차이즈 리그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페이즈 클랜이다. 서머 스플릿 기준으로 LCK 소속 10개 팀과 챌린저스 소속 8개팀이 모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NBA와 NFL 등 미국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e스포츠 구단 등 해외의 유망한 e스포츠 팀들도 2021 LCK 리그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 투자 의사를 밝힌 팀 중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스포츠 그룹인 피츠버그 나이츠는 2~3년 전부터 LCK에 관심을 보였다.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앤디 밀러가 운영하는 미국 e스포츠 그룹 NRG e스포츠도 과거 LoL 팀을 운영한 바 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생각한 것은 FPS 명가인 페이즈 클랜의 ..

LCK 프랜차이즈 25개 팀 투자 의향서 제출, 피츠버그 나이츠-페이즈 클랜도 접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 리그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팀이 국내외 25개팀이라고 20일 밝혔다. 서머 스플릿 기준으로 LCK 소속 10개팀과 챌린저스 소속 8개팀이 모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NBA와 NFL 등 미국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e스포츠 구단 등 해외의 유망한 e스포츠 팀들이 2021 LCK 리그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 특히,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앤디 밀러가 운영하는 미국 e스포츠 그룹인 ‘NRG e스포츠’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해당 그룹은 전설적인 NBA 선수로 활동했던 샤킬 오닐, MLB의 슈퍼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 할리우드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