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감독, "자율적으로 연습 진행하며 시즌 준비 중"
이번 시즌에 김준혁을 주목하라!
KT와 EG-TL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이 개막한다. 해외팀을 포함한 총 8개의 팀이 경쟁하게 된 이번 시즌에 임하는 팀들의 각오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2로 완전 전환된 만큼 새 시즌을 맞이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웅진 스타즈 또한 전력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시즌 스타2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웅진은 65%가 넘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2위 팀인 삼성전자가 54%에 머물렀던 것을 고려하면 웅진 스타즈의 압도적인 성적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재균 감독 또한 스타2로 완전 전환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알아서 잘 따라오고 있다. 전보다 우애도 더 깊어 졌고, 연습도 자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일부 팀의 주장 변경과 달리 이재호가 여전히 주장직을 맡고 있는 웅진 스타즈는 최고참으로서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는 윤용태가 시즌 중에 주장을 맡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재균 감독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준혁을 꼽았다. 95년생인 김준혁은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김명운-김민철로 이어지는 저그 라인의 코칭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고 있다. 이재균 감독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쉬는 날에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경기에서 CJ와 맞붙게 된 이재균 감독은 강한 자신감 또한 표출했다. 이 감독은 "스타1 �는 CJ에게 약했지만 스타2는 다르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이 스타2 승률 부문에서 1위였기 때문에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고 답하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안 좋은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칭 스태프 또한 선수들과 합심해 열심히 준비 중인 웅진 스타즈는 새 시즌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타2로의 완전 전환이 기회로 다가온 웅진, 새롭게 엔트리에 합류한 김동주-조한빈 또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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