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징계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구단의 이의신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벤탕쿠르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표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결정에 완전히 동의한다. 벤탕쿠르의 징계는 과도하다"라고 말하며,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있었고, 어떤 징계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감독은 벤탕쿠르의 인성과 팀원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그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며,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최고의 인성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토트넘은 벤탕쿠르의 징계가 지나치게 무겁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