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대회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FC 온라인에 이어 두 번째. 26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분에서 김관우가 승자 승자 결승에 올랐다. 이날 김관우는 32강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만나 승리한 후 승자 1라운드 승리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일본 카와노 마사키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본인이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게이머비' 샹유린까지 만나 승리하며 승자 결승에 오르게 된 것.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관우는 "상대가 나랑 같은 1979년 동갑이었고, 그래서 경기도 접전이었다. 심지어 내가 첫 세트를 내주고 경기했는데, 이후 내가 하지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