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같은 미라클은 없었다. ‘대니’ 양대인 감독이 이끄는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WBG)이 같은 지역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준결승에서 완패했다. WBG는 작년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LPL 4번 시드로 결승까지 오르며 ‘기적의 질주’를 펼쳤다. 미라클 ‘대니’라고 했다. 지난해 4강에서 꺾었던 BLG를 올해는 넘지 못했다. WBG의 롤드컵 일정이 끝났다. 양 감독이 이끄는 WB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BLG와의 롤드컵 준결승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세트스코어 0-3 완패했다. 지난해 롤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행을 바라봤던 WBG는 4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BLG는 작년 WBG 패배를 말끔히 씻고 고대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