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이승용의 LNG가 중국 전통의 강호 RNG를 제압했다. 지난 19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 1경기에서 LNG가 로얄 네버 기브업(RNG)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펀플러스 피닉스가 기다리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LNG는 탑-바텀에서 킬을 내주고 9분 만에 포탑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RNG는 협곡의 전령을 두 번 다 가져가며 LNG의 포탑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그러나 25분경 LNG가 RNG를 포위하고 4:1 킬교환을 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33분에 바론 버프 확보와 함께 에이스를 올리며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선 LNG가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하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