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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징동 게이밍(JDG)을 떠나 친정팀 젠지e스포츠로 돌아온 '룰러' 박재혁이 팀 복귀는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박재혁은 25일 진행된 '2025 Gen.G LoL Team: Exclusive Showcase'에 출연해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징동 게이밍서 젠지로 복귀를 선택한 배경에는 "LPL에 가면서 만약에 LCK로 복귀한다면 젠지에서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렇지만 솔직히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고,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랐다. 되게 신기하면서도 저나 팀이나 좋은 감정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젠지에 있을 당시 '쵸비' 정지훈과 같이 뛰..

영입 불가에 에이스 이적까지…악재 극복하고 잔류한 이정효의 광주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정효 감독은 이번 시즌 광주FC의 프로축구 K리그1 성적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뒤 9위까지 떨어졌지만,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광주가 잔류했으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리그 성적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사실 광주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악재의 연속이었다. 시민구단 특성상 열악한 재정 형편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여름에는 K리그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수 영입조차 불가능했다. 엄지성(스완지 시티)마저 팀을 떠나면서 팀 전력은 마이너스의 연속이었다. 9월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

축구 2024.11.26

김도영-구자욱-원태인,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는 누구? [2024 동아스포츠대상]

메디힐,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가 주최하는 ‘2024 동아스포츠대상’이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야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남녀), 배구(남녀), 골프(남녀)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 대표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를 직접투표로 선정하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2024 시즌 성적을 토대로 수상자가 정해지는 야구 부문에선 올해 소속팀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을 이끈 3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1), 원태인(24)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스타다. 올해로 프로 데뷔 3년차인 그는 정규시즌 141..

야구 2024.11.26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과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계약 체결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헌곤(36)이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여정을 이어간다. 삼성 구단은 25일 김헌곤과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인센티브 최대 2억원)의 조건으로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김헌곤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한 것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김헌곤은 2011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재기에 성공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팀의 8연패를 끊는 대타 결승타를 기록한 그는, 2024 시즌 동안 117경기에서 타율 0.302, 85안타, 9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가을야구에서도 김헌곤은 팀의 해결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

야구 2024.11.2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끌겠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허 전 감독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저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허정무 감독은 선수 시절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80년대에는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끌며 큰 업적을 남겼다. 이후에는 행정가로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았다...

축구 2024.11.26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가드와 빅맨의 고른 활약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초반의 기세를 되찾으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토론토 랩터스를 122-108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승리로 15연승 후 첫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17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전체 리그에서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는 2.5경기 차로 격차를 벌리며, 리그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가드와 빅맨이 고르게 활약한 것이 승리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에이스 도너번 미첼과 벤치에서 출전한 타이 제롬..

농구 2024.11.26

2024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팬들이 직접 뽑는 ‘스타즈’ 투표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12월 ‘2024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를 앞두고 팬들이 직접 뽑는 올해 ‘스타즈’ 투표를 25일(월) 부터 시작한다. ‘2024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헌액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헌액 부문은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중 팬 투표로 선정되는 ‘스타즈’ 총 3개 부문으로, 2023년 기준 ‘히어로즈’ 269명, ‘아너스’에 16명이 헌액 되어 있다. 2024년 신규 헌액자 선정은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2023년 12월 1일..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최강 대학은 신구대, 단국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이 지난 24일(일) 신구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최강 이스포츠 대학 자리에 오르며 7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은 23일(토), 24일(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경기장(부산시 부산진구)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본선과 결선진출전을 통과한 전국 10개 대학 대표선수단 6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은 6강으로 진행되었다. 부산대학교가 6강부터 홍익대학교, 수성대학교를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신구대학교는 오산대학교와 국제대학교를 차례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신구대학교는 결승전 1세트에서 정글 박준상 선수의 ‘신짜오’가 활약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부산대학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맥라렌’과 협업해 초고속 F1 콘텐츠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영국의 슈퍼카 제조 기업 ‘맥라렌 오토모티브’와 더불어, 산하 모터스포츠 팀 ‘맥라렌 레이싱’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용자들은 22일 적용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맥라렌의 대표적인 차량을 내년 1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맥라렌의 스포츠카는 ‘맥라렌 570S’와 ‘맥라렌 P1’ 등 2종이다. 맥라렌 570S는 총 6종의 색상으로, 맥라렌 P1 은 총 3종의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맥라렌 F1 팀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맥라렌 F1팀 레이스 카’를 3종의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맥라렌 공식 레이싱 슈트와 헬멧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맥라렌 테마의 낙하산과 열쇠 장식 등 특별..

'메이플' 황이탕, 12년 프로 생활 마무리...은퇴 선언

PSG 탈론서 활동했던 '메이플' 황이탕이 은퇴를 선언했다.PSG는 21일 SNS에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PSG 탈론의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었다"며 "다음 여정의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감마니아 베어스에서 데뷔한 황이탕은 '한국 팀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플래시 울브즈서 전성기를 보냈다. 황이탕은 플래시 울브즈서 활동 기간 동안 LMS서 6회, PCS 서는 5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월드 챔피언십 등 많은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이탕은 최근 독일 베를린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했으나 한화생명 e스포츠, 플라이퀘스트, 빌리빌리게이밍(BLG)을 넘지 못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황이탕의 마지막 무대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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