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6 16

[롤드컵] “눈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최선 다해 후회 없는 ‘페이커’

“슬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이 DRX에게 2대 3으로 패배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이상혁은 “오늘 경기에서 부족했던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 오늘 패배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며 오늘의 패배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 패인을 묻는 질문에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실수가 많았다. DRX의 중후반 매치에서의 집중력이 우리보다 뛰어났다”며 결승전 패인을 되돌아봤다..

[롤드컵] DRX 선수들이 원하는 우승 기념 스킨은

롤드컵 첫 우승을 만끽한 DRX가 어떤 스킨을 만들고 싶은지 희망사항을 이야기했다. DRX는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T1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DRX 선수들은 우승팀에 주어지는 우승 기념 스킨으로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빠르게 각자의 희망 챔피언을 이야기했다. 먼저 ‘킹겐’ 황성훈은 ‘아트록스’를 선택했으며, ‘표식’ 홍창현은 ‘킨드레드’로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카’ 김건우는 ‘아칼리’를 희망했으며, ‘데프트’ 김혁규는 ‘케이틀린’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베릴’ 조건희는 “스킨이 많아 불안하지만 ‘애쉬’..

[PGC] 그룹 A조 다나와-광동 상위조 진출, BGP는 하위조 내려가(종합)

3일 동안 치러진 15경기를 통해 A조에 속했던 한국 팀들 중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상위조 진출에 성공한 반면, BGP는 최하위로 경기를 마치며 하위조로 내려갔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전시센터에서는 세계 배틀그라운드 최고 팀을 결정짓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 A조 3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대회 첫 순서인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32개 팀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상위 그룹 진출을 목표로 3일 동안 15경기를 치르며, 한국 팀들 중에는 다나와와 광동, BGP 등 3개 팀이 A조 경기에 나섰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1경기, 최초 자기장이 리포..

배틀그라운드 2022.11.06

[롤드컵] “야수의 심정으로 게임했다” 결승전 MVP 선정된 DRX ‘킹겐’ 황성훈

“야수의 심정으로 게임했다.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에서 DRX가 승리했다. 결승전 MVP에 선정된 ‘킹겐’ 황성훈이 승리의 기쁨을 밝혔다. 결승전 MVP 선정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황성훈은 “예상한 것 같다. 그만큼 4경기와 5경기가 되면 검투사 정신이 발휘된 것 같다.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야수의 심정으로 게임했다”라고 대답했다. 코치진의 조언 덕분에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황성훈은 “무언가를 추진하는 것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롤드컵] 눈물 터뜨린 ‘데프트’ 김혁규 “상상 현실 되어 너무 기뻐”

10년의 선수 여정 끝 드디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데프트’ 김혁규가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도 우승의 기쁨을 차분히 이야기했다. DRX는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T1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10년간의 커리어 끝 마침내 월드 챔피언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던 김혁규는 “나이도 먹어서 울면 안 되는데 울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한 뒤 “사실 데뷔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이 자리에서 뛰는 것과 승리한 뒤 이 자리에 서는 것까지 상상해왔는데 현실이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서면..

[롤드컵] DRX, 데프트의 상상 현실로 만들며 ‘해피 엔딩’ (종합)

데뷔 후 3,505일이 걸렸던 ‘데프트’ 김혁규의 마지막 춤은 DRX의 모든 선수들이 함께한 ‘결승전 역전극’이라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DRX는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T1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선발전서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를 연파하며 롤드컵에 진출하긴 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던 DRX는 멕시코에서 시작된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자신들의 스토리를 쌓아왔다. 첫 경기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사이공 버팔로, 이수루스,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매드 라이온즈를 연파하며 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향했으며,..

[롤드컵] 다시 승리한 DRX, 승부 5세트로

위기를 맞은 DRX가 다시 한 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 4세트에서 DRX가 승리했다. 초반 T1의 바텀 듀오가 상대 바루스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첫 드래곤 스택을 쌓은 T1은 세주아니와 함께 바루스를 다시 쓰러트렸다. T1은 탑 피오라가 전령을 획득했지만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는 DRX가 세주아니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리며 약간의 손해를 만회했다. 탑 라인에서 아트록스와 마오카이가 피오라를 쓰러트렸다. 드래곤 교전에서도 다시 한번 승리한 DRX는 초반의 불리한 흐름을 극복했다. 두 번째 전령이 등장한 뒤 치러진 전령 교전에서도 승리한 DRX는 T..

[롤드컵] ‘바론 스틸’ 2번 성공한 T1, 우승까지 한 걸음

바론 스틸을 두 번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T1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 3세트에서 T1이 승리했다. 초반 양 팀의 정글러가 바텀 지역으로 향해 서로의 원거리 딜러를 쓰러트렸다.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한 DRX의 바텀 듀오는 라인을 버리고 오브젝트로 향해 DRX가 첫 드래곤과 첫 전령을 모두 획득했다. 바텀 듀오가 탑으로 향한 DRX는 비에고와 함께 소환된 전령을 이용해 골드를 획득했다. 타워를 수성하기 위해 무리한 T1의 그라가스를 상대로도 킬 포인트를 올리며 큰 이득을 올렸다. 중앙 지역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DRX는 T1을 상대로 힘의 ..

[롤드컵] '역전에 역전' 속 승부 원점으로 돌린 DRX

치열한 접전 끝 DRX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DRX가 승리했다. 첫 전령이 등장하고 DRX 선수들을 밀어낸 T1이 전령 획득에 성공했다. 양 팀의 정글러와 서포터가 합류한 탑 라인 교전에서도 일방적인 3대 0 킬 포인트를 올린 T1이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탑 라인에서 연이은 교전이 펼쳐져 양 팀이 킬 포인트를 나누어 가졌다. 이 과정에서 DRX는 두 번째 전령과 첫 드래곤 스택을 획득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좁혔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획득한 DRX는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고 상대 아트록스와 그레이브즈를 잡아냈다. DRX는 텔레포트를 통해 ..

[롤드컵] 운영과 교전 앞선 T1, DRX 상대로 1세트 선취

DRX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인 T1이 먼저 웃었다. 한국 시간으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 1세트에서 T1이 승리했다. 초반 DRX의 정글 비에고가 미드 지역으로 향해 T1의 미드 아지르를 상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T1은 바텀 지역에서 시비르를 잡아내고 DRX가 사냥하던 드래곤 스틸을 성공하며 이득을 올렸다. 첫 전령 등장 후 DRX가 전령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 사일러스를 쓰러트린 T1 선수들이 상대를 밀어내며 DRX는 전령의 눈을 획득하지 못했다. 두 번째 드래곤과 전령 등장 후 T1은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독식하며 서서히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운영과 교전 능력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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