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의 선택은 다시 T1이었다. 28일 T1이 공식 SNS를 통해 이상혁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중도에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다면 이상혁은 2025 시즌까지 T1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상혁은 2013년 4월 6일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데뷔했다. 당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였던 ‘앰비션’ 강찬용을 상대로 솔로킬을 성공하며 혜성같이 등장했고, 이후 10년 간 T1의 미드 라인을 지키며 팀에게 많은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T1은 이상혁과 함께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번의 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MSI에서는 2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3회 우승에 성공하며 LCK의 위용을 세계에 떨쳤다. 금자탑 같은 기록을 달성하면서 세운 기록들도 경이롭다. 리그 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