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사흘째를 맞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오늘(26일)도 이어졌습니다. 사격, 태권도, 유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오늘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카자흐스탄(1천111점)을 5점 차로 따돌린 정유진, 하광철, 곽용빈 트리오는 어제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 이어 혼합 단체전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으로,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