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야구선수 오대석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오대석 선수입니다~! 1982년 삼성의 원년 멤버로 프로에 입문했습니다. 당시 대학을 갓 졸업했음에도 김재박 다음 가는 유격수 2인자 함학수, 상업은행의 주전 유격수 장태수, 포철의 주전 유격수 서정환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를 차지하며, 류중일이 입단하기 전까지 삼성의 대표 유격수로 활약했습니다. 1982년 6월 12일에는 구덕 삼미 전에서 KBO 리그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그 해 유격수 부문 베스트 10과 KBO 골든글러브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류중일이 입단하기 전까지 몇 년간 유격수를 거의 혼자서 도맡다시피 해서였는지 성적에 기복이 있었습니다. 김영덕 감독의 삼성 이적으로 촉발된 OB 베어스와 삼성간의 신경전이 한창이던 198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