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연습경기지만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곽빈(두산 베어스)을 내세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김택연(두산), 유영찬(LG 트윈스), 이영하(두산),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wiz)이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총 8명의 투수가 나선 한국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류 감독은 "투수들이 거의 다 잘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