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경기가 펼쳐졌다.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이 막이 오르면서 아시아인의 부푼 기대감을 넘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 금메달 482개 규모로 개최되며 e스포츠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7개 메달 종목 중 4종목에 출전했다. 역사를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환호와 놀라움으로 바라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공항 입국 장면, 만석으로 가득 찬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전경 등은 e스포츠의 잠재력과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성공적인 e스포츠 데뷔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