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47

이상혁·김관우의 성공은 ‘올림픽 e스포츠’를 앞당길 수 있을까?[송석록의 생각 한편]

e스포츠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경기가 펼쳐졌다.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이 막이 오르면서 아시아인의 부푼 기대감을 넘어 기대반 걱정반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 금메달 482개 규모로 개최되며 e스포츠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7개 메달 종목 중 4종목에 출전했다. 역사를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환호와 놀라움으로 바라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공항 입국 장면, 만석으로 가득 찬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전경 등은 e스포츠의 잠재력과 가치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성공적인 e스포츠 데뷔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전 종목 모두 메달 획득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바일’ e스포츠 종목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출전한 모든 e스포츠 종목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시간 지난 1일 오후 8시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중국, 차이니스 타이베이(대만),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치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예선전부터 16강전과 8강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대표팀에게 석패하며 전체 2..

'LoL' 종목 金 국대미드 '쵸비' 정지훈 "대한민국의 시대 연 것 같아 기뻐" [항저우 AG]

금의환향한 국가대표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한 소회를 전했다. 1일 '쵸비' 정지훈 선수는 자신의 공식 계정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소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0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국가대표팀은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한국 'LOL'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 오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결승전에서 대만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귀국 후 그는 공식 계정에 "메달을 따고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기자님이 질문을 했다. 쵸비의 시대가 열린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며 "저는 '저의 시대보다는 대..

[아시안게임] 롤 결승, '쵸비' 정지훈 선발 미드 출전... '페이커' 이상혁 출전은 불투명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 금메달이 걸린 결승에 다시 한 번 '쵸비' 정지훈이 선발 출장한다. '페이커' 이상혁은 감기 여파로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5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종결승 대만전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8강 사우디 아라비아전과 4강 중국전에 이어 대만과 결승에도 정지훈을 선발 출장시킨다. 이상혁과 정지훈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보유한 한국은 이번에도 정지훈을 선발 출전시켰고, 이상혁은 컨디션 문제로 경기에 나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어제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분 김관우의 금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

'e스포츠 종목 첫 번째 메달' 곽준혁,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동메달 획득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 e스포츠 종목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목) 밝혔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e스포츠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중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 태국의 파타나삭 와라난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개인전으로, 총 20개 국가에서 35인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32강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모두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곽준혁, 박기영 선수와 신보석 감독이 메달 사냥에 도전했다. 곽준혁은 24일(일)..

FC 2023.09.28

“첫 금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동메달도 값지다, ‘FC 온라인’ 곽준혁 어깨를 펴라[SS항저우스타]

“금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감이 넘쳤던 선수도 아쉬움은 감출 수가 없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23·KT 롤스터)의 얘기다. 첫 금메달이란 목표가 명확했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 더 아낌없이 응원해준 국민들에 대한 죄스러운 마음이 크다. 그러나 한국 e스포츠 첫 메달이다. 동메달도 충분히 값지다. 곽준혁은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FC 온라인’ 종목 패자부활전에서 태국의 파타나 삭 워라난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배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파타나 삭에 완승을 거뒀기에 승리를 자신했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은 경기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곽준혁은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FC 2023.09.28

‘정무 형’의 통큰 약속…항저우서 ‘FC 온라인’ 金 따면 1억포상

박정무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인터뷰 박 그룹장, 항저우서 ‘FC 온라인’ 출전 e스포츠 국가대표 지원 中 박정무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이 아시안게임 첫 e스포츠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곽준혁에게 통 큰 포상을 약속했다. 박 그룹장은 곽준혁이 27일 출전하는 e스포츠 ‘FC 온라인’ 종목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시 선수에게 5000만원, 선수의 훈련을 도와준 팀과 코칭스태프에게 5000만원 등 1억 원을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곽준혁은 이날 오후 8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태국의 파타나삭 와라난과 e스포츠 FC 온라인 종목 경기 패자조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 시에는 같은 날 오후 9시 반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 같은 태국의 송사이사쿨 티뎃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박 그룹장은 26일 중..

FC 2023.09.27

농심 레드포스,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국가대표 배출

이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이 출전하여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식품 브랜드 농심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창단한 e스포츠 팀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발로란트 팀을 운영 중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은 지난해말 창단 후 2023년 PMPS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 시즌 2를 우승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농심 레드포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김성현 (스포르타)과 김동현 (티지) 선수는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올해 진행된 PMPS 시즌2 우승을 비롯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로 국가대표팀 선발 평가전을 거쳐 대..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 승자 3R 진출, 연제길 아쉬운 탈락

스트리트 파이터 V에 출전했던 김관우가 승자 3라운드에 올랐다. 같이 동반 출전했던 연제길은 지독한 대진운에 빠지며 최종 탈락했다. 26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분에서 김관우가 32강에 이어 승자 1라운드와 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승자 2라운드에서 김관우는 일본의 카와노 마사키를 맞아 2대 0으로 승리했다. 김관우는 "2대 0이었지면 경기는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하지 않던 캐릭터인 루시아를 선택해 예상과 달랐지만,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것으로 생각하는 '게이머비' 샹유린이 사용하는 캐릭터라 나도 준비를 했고,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샹유린을 만날 거 같은데 긴장을 ..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국가대표 특별전 ‘최고 그 이상의 투지’ 26일 개막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세 번째 특별전 ‘이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26일(화)부터 한 달 동안 개최한다. 특별전 ‘이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선정이 된 이스포츠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전을 기념하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이스포츠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본 특별전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과 선수단 소개 자료, 선수단이 사용한 게이밍 기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관련 메달과 유니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 등이 전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첫 프로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