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이 2024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KS에서 KIA는 현재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승리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양현종은 2017년 KS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우승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올해 KS에서 그는 23일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5⅓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에 2실점(1자책)으로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번 5차전에서는 불펜 대기 없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KIA의 우승을 위해 힘을 쏟는다.양현종이 완투하지 않는 한, 이번 5차전에서 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