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정규 2위 자리를 둔 마지막 경기를 앞둔 구마유시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경기 후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2위 경쟁에 영향을 주는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싶었는데, 일단 한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은 거 같고, 오랜만에 관중이 보는 앞에서 경기하니까 더 재미있고 짜릿했던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관중들이 있는 경기가 더 재미있고, 더 잘하고 싶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유다. 농심 레드포스와 벌인 이날 2세트 경기는 그야말로 장시간의 혈투였다. 경기 초반 T1이 케리아의 서포트 럼블을 앞세워 바텀 라인을 파괴했지만, 상대 스몰더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