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박도현은 서머 첫 경기부터 EDG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1주 2일차 2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BLG와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EDG는 1세트 초반 BLG의 럼블-카르마를 처치하고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갔다. 점수는 5:1까지 벌어졌으나 20분경 BLG가 드래곤 앞 한타에서 4킬을 쓸어담으면서 전황이 한 번에 뒤집어졌다. BLG는 바론을 사냥해 확실한 역전을 일궈냈고, 33분 탑 라인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4:1 킬교환을 하며 그대로 방어선이 부실해진 EDG를 마무리 짓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패배한 EDG는 2세트에서 '스카웃' 이예찬과 '바이퍼' 박도현의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