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FC가 전북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위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은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다. 쾌조의 2연승 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한 광주는 최하위 전북을 잡고 반등을 노린다. 개막 후 6경기째 무승에 그치며 '감독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전북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객관적 전력으론 광주의 열세다. 전북 원정에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을뿐더러 센터 라인을 이루는 주전 GK 김경민, 주전 센터백 안영규, 포포비치가 모두 결장한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한 골 먹히면 두 골 넣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지난 김천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몇 연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