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 116

9.13 프리뷰 - 2021 GSL 시즌 3 Code 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 3 Code S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주성욱 (Zest) VS 조중혁 (Dream) - 이제 남은 주성욱 선수의 모든 경기는 주성욱 선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군입대 전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성욱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초 카토비체 준우승을 시작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마지막 코드 S에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면 조중혁 선수는 주성욱 선수와 정반대의 상황이죠. 조중혁 선수가 군 전역한지도 어느덧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조중혁 선수를 포함해서 몇몇 전역자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조중혁 선수는 실제로 결승에 진..

8.23 리뷰 - 2021 GSL 시즌3 코드A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3 코드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한 쪽은 의외의, 한쪽은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두 경기의 공통점은 상당히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죠. 김동원 선수는 1세트 초반 지상 병력의 힘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제공권 싸움에서 많이 밀렸었고, 결국 그 차이가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죠. 2세트에서는 전전 병영을 선택했으나, 사신-화염차 싸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황규석 선수의 역습 한 방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3세트에서는 황규석 선수의 밴시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건 완패의 지름길이긴 합니다. 내가 하는 전략은 안 통하고 상대의 전략은 막지 못하는 모습이 바로 그렇죠. 그것은 뒷 경기의 이동녕 선수에게도 해당..

7.1 리뷰 - 2021 GSL 시즌2 코드S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2 코드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이재선 선수가 만만치 않은 상대 변현우, 이병렬 선수를 상대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올해 GSL 투어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8강을 넘어서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더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비록 기량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변현우 선수와 디펜딩 챔피언 이병렬 선수를 상대로 본인의 장점인 공격력을 이용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 더욱 고무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재선 선수에게 패배하였지만 이병렬 선수의 테란전 기량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재영 선수의 강력한 찌르기에 ..

7.1 프리뷰 - 2021 GSL 시즌2 코드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2 코드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16강 A조 대진 보시죠. 이전에 GSL에서 1시드를 받았던 전태양 선수도 조지명식을 잘 이용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가 있습니다. 다만 이병렬 선수는 좋은 선택을 하였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조에서는 정재영, 이재선, 변현우 3명의 테란을 데려오면서 테란전만 연습하면 된다는 이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8강에 무조건 진출한다 보장을 하기는 힘들긴 합니다. 지난 시즌 1 결승전 조성주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거둔 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하는 것을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병렬 선수에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고질적인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병렬 선수를 제외한..

6.21 리뷰 - 2021 GSL 시즌 2 Code A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2 Code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코드 A 마지막날 결과 보시죠. 대진별 리뷰하겠습니다. 박지수 VS 정재영 - 오랜만에 복귀한 베테랑과 패기의 신인의 대결에서 신인 정재영 선수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재영 선수는 4세트 연속 초반 사신-화염차 찌르기를 선택했고, 박지수 선수가 3세트를 제외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정재영 선수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는 듣기만 했지, 오프라인 경기에서까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지수 선수였기에 이러한 전략이 잘 통했다고 봅니다. 다른 테란 특히나 공격적이고 스피드한 운영을 좋아하는 테란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역습당하기 쉬운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패턴..

5.24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오늘 있을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8강 전 경기가 치뤄지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1경기부터 대진별 프리뷰 진행하겠습니다. 이병렬 VS 박한솔 : 박한솔 선수가 지난 16강에서 박령우 선수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면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또한 업셋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그 상대가 이병렬 선수인지라 엄청 높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병렬 선수가 단순히 지난 GSL 시즌1 우승자이고 이 대회 16강에서 그야말로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어서만이 아닙니다. 이 때 박한솔 선수와의 경기, 그리고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수준이기 떼문이죠. 박한솔 선수가 이병렬 선수..

5.17 프리뷰 -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16강 Day 1

오늘 개막하는 2021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16강 1일차 경기 대진별로 프리뷰하겠습니다. 이병렬 VS 강민수 : 지난 GSL 시즌 1 우승자 이병렬 선수가 강민수 선수와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민수 선수 입장에서는 불행인지 다행일지 모르겠는데요. 불행이라 하면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기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이고, 다행이라 할 점은 그래도 변수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동족전이라는 점, 그리고 아직 낮은 단계에서 이병렬 선수를 만났다는 점입니다. 이병렬 선수가 커리어가 높은 선수는 맞으나 수많은 입상과 함께 광탈 경력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 16강에서 만난 것은 강민수 선수에게는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한..

[박진영의 After GSL] 조성주의 대회 최다 우승, 이병렬의 저그 최다 우승

2019년 6월 남기웅 대 박령우의 경기를 중계한 이후로 2년이 지나 GSL에 다시 돌아왔을때 가장 놀란 점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늘었다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2가 개발된 지 10년이 넘었고 더이상 큰 변화는 없었지만 선수들의 노력으로 게임의 수준이 높아진 것. 2년 전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차이가 어느정도 있었다면, 이제는 GSL에 참여하는 선수간의 경기력 차이는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잘하는 선수들은 여전히 잘 했다. 조성주와 조중혁, 이병렬과 조성호 모두 예전에도 잘했고, 지금도 잘하는 선수들이다. 특히 조중혁은 전역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냈고, 박수호와 박진혁까지 보았을때 군복무 이후에도 이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면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결국 결..

대회 최다 우승 도전하는 조성주, 그 앞을 막는 이병렬.. 2021 GSL 시즌1 결승

2021년 GSL 첫 번째 챔피언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5월 6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전략(RTS: Real-Time Strategy) 게임인 '스타크래프트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202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1’ 코드S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결승전에는 '이병렬(Rogue)'과 '조성주(Maru)'가 맞붙는다. 지난해 8월 진행된 '2020 GSL 시즌2 코드S'에서 우..

4.26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풀세트 접전 끝에 이병렬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청난 공방전, 전략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창과 방패 역할을 맞바꾸어 가면서 엄청난 다전제를 치뤄냈습니다. 풀세트 접전이기도 했지만 세트 하나하나가 일진일퇴의 공방전 느낌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이병렬 선수는 역시 7전제 최강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경기였습니다. 1세트 벙커링으로 인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였으나, 2세트 패배하긴 했지만, 과감한 전진 부화장 러쉬를 감행하면서 전략을 시도했고, 그 시도는 결국 3, 4세트에서 통했었죠. 5세트는 초반 조중혁 선수의 치즈러쉬에 의해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뮤링링 조합의 강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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