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렬 117

4.26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풀세트 접전 끝에 이병렬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청난 공방전, 전략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창과 방패 역할을 맞바꾸어 가면서 엄청난 다전제를 치뤄냈습니다. 풀세트 접전이기도 했지만 세트 하나하나가 일진일퇴의 공방전 느낌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이병렬 선수는 역시 7전제 최강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경기였습니다. 1세트 벙커링으로 인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였으나, 2세트 패배하긴 했지만, 과감한 전진 부화장 러쉬를 감행하면서 전략을 시도했고, 그 시도는 결국 3, 4세트에서 통했었죠. 5세트는 초반 조중혁 선수의 치즈러쉬에 의해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뮤링링 조합의 강점을 ..

4.26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이재선 선수를 기본기에서 압도하면서 4강에 진출한 조중혁 선수와 주성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패승승승을 기록하면서 4강에 진출한 이병렬 선수의 대결입니다. 극과 극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4강에 진출한 두 선수, 기세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조중혁 선수는 이번 시즌 GSL 모든 경기를 테란전만 치루면서 올라왔고, 이병렬 선수 또한 테란전은 치루지 않았기에 상대 종족전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온라인 대회에서의 결과를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달 초 끝장전에서 두 선수가 만났을 당시 7-4로 이병렬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었고, 그 이후로 조중혁 선수의 저그전 성적이 왔다갔다 하긴 했으나, 진행중인 월..

4.19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다전제 2경기를 했는데 세트 별로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버린 바람에 상당히 빨리 끝난 경기들이었습니다. 이재선 선수와 조중혁 선수의 경기는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중혁 선수가 사신 컨트롤에 자신감이 있었고, 그것으로 초반 이득을 매 세트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시작했습니다. 물론 1세트에서 병력을 흘린 실수라던가 2세트 카운터를 맞으면서 제대로 위기를 맞이하긴 했습니다만, 1세트는 이재선 선수의 교전 실수, 2세트 또한 이재선 선수의 실수도 있었지만 조중혁 선수의 끈기의 사신 컨트롤로 끝끝내 이득을 만들어 냄으로서 엄청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는 멘탈이 붕괴되었는지 이재선 선수의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와..

4.19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오늘 열리는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은 8강 1일차 경기가 열립니다. 대진 보시죠. 첫 경기는 이재선 선수와 조중혁 선수의 테테전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16강에서도 테테전을 치루고 올라온 선수들입니다. 이재선 선수는 전태양 선수를, 조중혁 선수는 김도욱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고 올라왔는데요. 두 선수 모두 한타를 중요시하기 보다는 속도전, 견제 싸움을 즐기는 선수들이니만큼 재밌는 경기 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 긴 장기전보다는 한 쪽으로 결과가 쏠리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동족전 중에서도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들끼리의 대결에서는 기본기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경기는 이병렬..

4.12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이병렬 선수와 이신형 선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병렬 선수는 두 경기 모두 기본기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이병렬 선수를 생각하면 뇌섹 저그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당히 독특한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거의 배제하고 기본기 싸움으로 갔었죠. 그 결과는 무패 조 1위였습니다. 박령우 선수와의 마지막 2세트에서는 저글링-맹독충 초반 타이밍 러쉬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기면서 빈틈이 보이면 바로 파고드는 매서운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신형 선수는 매우 힘든 경기를 펼치며 겨우 8강에 합류했습니다. 첫 경기 박령우 선수와의 1세트 경기에서 박령우 선수가 준비한 전진 부화..

4.12 프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 1 Code 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앞선 A조와 B조에서도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들이 속출했었는데요. 이번 C조는 안그래도 예상하는 것부터 힘든 조였습니다. 이병렬, 박령우 2명의 저그가 강력해보이기는 하나, 이신형 선수도 정말 만만치 않은 선수이고, 온라인 대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박한솔 선수도 이 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드A 이후 온라인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가다듬은 3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박령우 선수는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이 코드S 경기를 준비해왔는데요. 칼을 갈아왔다는 의미도 있지만, 경기력을 제대로 예측하기 힘든 한마디로 미지수라는 측면에서는 불안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박령우 선수가 상당히 실력 있는 선수이지만 이 조는 다..

3.29 리뷰 - 2021 GSL 시즌 1 Code A

어제 있었던 2021 GSL 시즌 1 Code 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첫 경기에서는 업셋이 일어났습니다. 이재선 선수가 김대엽 선수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한 것인데요. 아이어의 방패로 불리는 김대엽 선수를 상대로 이재선 선수의 창이 제대로 먹혀들었는데요. 승리의 요인은 이재선 선수의 특기라 할 수 있는 날빌과 타이밍 러쉬가 제대로 먹혔다는 점입니다. 1세트 몰래 병영에 이어진 치즈 러쉬로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김대엽 선수가 대비가 되기 전에 그냥 뚫어버렸고, 2, 3세트 상반된 운영을 준비한 김대엽 선수에게 당황하긴 했었지만, 4, 5세트 나는 내 갈 길을 가련다라는 듯이 타이밍 러쉬를 준비했었고 이것이 제대로 먹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상반된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의 경기였..

2.25 리뷰 - IEM Katowice 2021

어제 있었던 IEM Katowice 2021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역시 큰 대회의 이병렬 선수는 달랐습니다. 최근 기세가 제일 좋지 않아 이병렬 선수가 이 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었을 텐데요. 원이삭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2-0 승리를 거두는 등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 1위로 8강 직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병렬 선수의 선전 이외에는 어느정도 예상된 순위가 나왔습니다. 김대엽, 원이삭 선수가 12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원이삭 선수의 경우에는 첫 경기 김대엽 선수와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이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조 1위를 기록한 이병렬 선수마저 잡아내면서 조 2위로 당당하게 12강에 합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25 프리뷰 - IEM Katowice 2021

오늘 있을 IEM Katowice 2021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2 IEM 대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4강 D조 경기로 프리뷰를 진행하게 되었네요. D조 출전 명단 보시죠. 다른 조와 달리 이 조에는 한국 선수가 무려 5명이나 들어가 있으면서 예상하기 정말 어려운 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앞선 조의 결과가 예상대로 간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소소한 이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조에 대한 예측도 쉽사리 할 수가 없는데요. IEM 대회가 있기 전 최근 펼쳐진 다수의 온라인 대회까지 생각해보면 현재 김대엽, 김도욱, 원이삭 선수의 기세가 상당히 좋습니다. 비록 체급 차이가 나는 선수들과의 경기가 있긴 했습니다만, 무시할 수 없을만한 최근 경기 성적이고 그 안에는 이번 IEM 24강에 진출한 선수도 있었기 ..

1.25 프리뷰 - ITaX Ultimate Battles #3

오늘 있을 ITaX Ultimate Battles #3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보시는 대로 이병렬 선수와 전태양 선수의 끝장전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IEM 카토비체 본선 시드를 받아 직행했다는 점인데요. 이제 IEM 카토비체 대회도 1달도 채 남지 않았기에 경기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서로가 만나는 건 아주 좋은 준비가 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공통점으로는 두 선수 모두 최근 열린 슈퍼토너먼트 예선을 뚫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올해의 시작이 좋지 못했기에 두 선수 모두 기세를 회복하기 위해 주어진 경기에 전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서로를 제물삼아 기세를 회복할 선수는 누가 될지 오늘 경기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11세트 경기 모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