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43

땅콩불패… ‘피넛’ 한왕호 인터뷰 ①

젠지 ‘피넛’ 한왕호는 ‘LCK 우승청부사’로 불린다. 2016년 락스 타이거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그는 이듬해 SK텔레콤 T1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018년엔 킹존 드래곤X에서 또 한 번 소속팀에 별을 선물했다. 이후 젠지, LGD 게이밍, 농심 레드포스를 거치면서 슬럼프와 제2 전성기를 모두 경험했다. 2022년, 젠지에 재입단한 그는 서머 시즌에 팀의 숙원이었던 LCK 우승을 이뤄내며 우승청부사의 귀환을 알렸다. 그리고 올해 스프링 시즌, 그는 ‘룰러’ 박재혁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단 평을 받던 젠지를 또 한 번 리그 최정상에 올려놨다. 25일 서울 강남구 젠지 사옥에서 한왕호를 만나 인터뷰했다. 기사 1편에서는 박재혁과 ‘리헨즈’ 손시우의 공백을 신인 ‘페이..

[LCK] 글로벌 밴 해제되는 비에고, 오너-피넛 정글 대결 영향 미칠까

글로벌 밴이 해제되는 비에고가 T1과 젠지의 밴픽 싸움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이 T1과 젠지 e스포츠의 대결로 치러진다. kt 롤스터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올라온 T1과 상대적으로 가뿐하게 한화생명 e스포츠를 꺾었던 젠지의 맞대결에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1과 젠지의 승부처는 여러 포인트가 있겠지만, 팀 외적인 요소 중 하나는 비에고의 글로벌 밴 해제다. 뛰어난 파밍 속도, 정글 챔피언 중 높은 대인전 능력과 화력, 후반 밸류가 뛰어난 비에고는 여러 정글 선수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규 시즌 9주차부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글..

[LCK] 단독 2위 오른 젠지 피넛 "바텀 바뀌었지만 우승이란 목표는 변치 않았다"

'피넛' 한왕호가 스프링 우승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젠지 e스포츠가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11승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2세트 엘리스로 활약하며 POG에 선정된 '피넛' 한왕호는 "2위를 다시 탈환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만족스럽다"라는 소감과 함께 매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날 1, 2세트에서 젠지는 치밀한 정글 동선 설계로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한왕호는 "상대가 유리한 고지에 있을 때 느슨해질 수 있는 타이밍을 잘 노렸다. 그 타이밍을 노리지 못했다면 좀 힘들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상..

[LCK] 10승 젠지 피넛-쵸비 “2위 확정 짓고 PO 잘 준비하겠다”

브리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10승째를 기록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피넛’ 한왕호와 ‘쵸비’ 정지훈이 지금에 만족하지 않겠다 강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7주 5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한왕호는 “지난 경기를 졌기에 오늘 연패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도 기쁘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정지훈도 “저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해 기쁘며, 연습 과정때 많이 썼던 챔피언들을 이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사용한 것 같아 마음에 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세트에 엘리스가 풀린 상황에 대해 한왕호는 “이번 시즌에는 밴이 많이 되면서 ..

[LCK] KT 전 앞둔 ‘피넛’의 엄살 “시우야, 살살 해줘”

패기의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상대로 팀원들을 조율하며 위기를 넘기고 6연승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피넛’ 한왕호가 승리의 기쁨과 함께 전 동료와의 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5일 만의 경기여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을 갑자기 받았는데, 두 세트 모두 잘 못한 부분이 많았다 생각한다. 1세트는 첫 드래곤을 내주게 된 배경이, 2세트는 유리한 상황을 잘 살리지 못해 위기에 몰린 것이 문제였다.”라고 이야기한 한왕호는 농심 전에 조심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상대가 아직 패배가 많지만 세트 승이나..

[LCK] DK 연패 빠뜨린 쵸비-피넛 “완승으로 DK 제압해 기분 좋아”

강적 DK를 완승으로 제압하며 연패의 늪에 빠뜨린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쵸비’ 정지훈과 ‘피넛’ 한왕호가 경기 소감과 상대에 대한 전략, 그리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1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DK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정지훈은 “DK가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는데 승리하고 2위로 올라오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한왕호도 “지난해 DK를 많이 이겼는데 다 풀세트 접전이었다. 올해는 걱정했지만 2-0으로 처음 이겨서 좀 더 좋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3연속 POG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한왕호는 “다들 잘해서 승리..

[LCK] 한화생명 압도한 젠지 피넛-페이즈 "DK 작년 다 이겼던 팀, 이번에도 이길 것"

파죽지세의 3연승을 달성하며 POG에도 선정된 젠지 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와 '페이즈' 김수환이 연승을 달성한 경기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5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에 대해 한왕호는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다. 2-0으로 완승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3세트에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김수환은 "오늘 경기력이 너무 아쉬웠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수환이 선택했던 진의 커튼콜 적중률이 엄청났다는 지적에 한왕호는 "김수환 선수가 진을 정말 잘해서 믿고 있었는데 하나씩 킬을 담아..

[LCK 미디어데이] 젠지 '피넛' 한왕호의 기대 "'페이즈' 김수환 정도 신인이라면 정말 환영"

젠지가 스프링 개막과 함께 데뷔하게 될 '페이즈' 김수환의 활약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젠지를 대표해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가 참석해 스프링에 임하는 각오와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LCK와 국제대회 규칙들이 바뀌었는데, 변화들에 잘 적응해서 스프링부터 재밌는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고동빈 감독은 이젠 리브 샌드박스의 지휘봉을 잡게 된 '류' 류상욱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감독 생활을 먼저 해온 고동빈은 "동료이자 형 동생 하던 사..

[박상진의 e스토리] 2023년, 젠지에서 다시 한 해를 맞이하는 '피넛' 한왕호

e스포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한 선수가 오래 한 팀에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다. LCK 간판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팀에서 계속 활약했지만, 그 외에는 시즌이 끝나면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며 동시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아 가는 일이 많다. 그중에서도 '피넛' 한왕호는 2015년 데뷔 이후 매해 새로운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데뷔 후 2016년 ROX로 옮긴 한왕호는 그해 서머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해서는 스프링과 MSI 우승에 이어 서머 준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8년 다시 스프링 우승에 이어 MSI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비록 2019년부터 2021년까..

[롤드컵] 승리 후 환호한 '피넛' 한왕호 "4세트 내 실수 너무 아쉬웠다"

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서도 풀세트 접전이 치러진 가운데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승리의 기쁨과 아쉬웠던 경기 상황을 돌아보았다. 젠지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전 3경기에서 DK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8강전 승리 소감으로 “DK를 만날 때마다 풀세트로 갔던 것과 달리 오늘은 3-0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게임이 어지러워지고 저도 4세트를 잘 못해서 날린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를 잘 마치고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한왕호는 4세트 패배 후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는지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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