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K리그1 초반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제시 린가드(FC서울)에게 쏠리고 있다. 피치 위에서의 활약, 일상생활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 되고 있다. 하지만 린가드 외에도 올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외국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개중 시즌 초반부터 적응기 없이 맹활약 중인 선수들을 소개한다. K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그의 첫 경기였던 광주FC전(0-2 패) 세간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실질적인 주인공은 린가드와 맞대결을 펼친 광주 윙어 가브리엘(브라질)이었다. 1m 82cm 80kg의 비교적 큰 몸집을 지닌 가브리엘은 서울과 데뷔전에서 90분 내내 폭발적인 드리블로 서울 측면을 허물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골 맛도 봤다. 완벽한 데뷔전을 치른 그는 개막 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