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3명이 롤드컵 우승자로 꾸려진 탑 이스포츠가 또 한번 세계 정상을 노린다. 5명의 주전과 더불어 주먹 담당 '인포셔' 칭티안까지 갖춘 탑 이스포츠는 올 시즌 징동 게이밍(JDG) 다음 가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FPX시절 '준우승-준우승-조별리그(롤드컵)'을 극복하지 못한 티안의 '준우승 징크스'가 또 한번 작렬하며 또 한번 준우승-준우승-조별리그라는 황당한 결과 속에 울었다. 그러나 롤드컵 우승을 찾아 떠난 나이트를 대신할 리그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며 오히려 미드라인에서는 '전력 상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입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당사자는 '루키' 송의진이다. 지난 시즌 V5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낸 그는 직전 년도 전패를 기록했던 V5를 단숨에 1위 경쟁 팀으..